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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인 12일 아침 초등학생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당분간 가을 추위를 실감하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12~15도정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13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14일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측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3일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2도 가량 낮은 21~22도 안팎이며 최저기온은 3~10도 정도다. 중기예보(10일) 상 아직 비 소식은 없는 상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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