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충주시, 택견 입은 비보이들 베일 벗는다

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제18면     승인시간 : 2017년 10월 12일 16시 50분
트레블러크루 14일 전국 최초 택견비보잉 ‘천무’ 공연

▲ 트레블러크루가 택견 비보잉을 펼치는 모습. 충주시 제공
드디어 베일이 벗겨진다. 충주 1등 퍼포먼스 주자 트레블러크루가 5개월 동안 준비한 전국 최초 택견비보잉 '천무(天舞)'를 오는 14일 오후 2시 호암예술관에서 선보인다.

천무는 트레블러크루 이상민 단장이 중원문화대제전을 앞두고 택견의 본고장 중원 충주에서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아이콘을 보여주고자 충주시립택견단 이주빈 사범의 지도를 받으며 만든 작품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76호인 택견은 손발과 몸동작이 근육의 움직임과 일치해 유연하고 음악적인 리듬을 가진 무용성이 있는 전통무예이다.

시립우륵국악단이 택견을 위해 만든 국악관현악 '역동'과 '대지'에서 무용적 공연을 선보인 바 있으며, 유명 걸그룹 소녀시대는 큰 인기를 얻은 곡 '소원을 말해봐'에서 회목치기와 낚시걸이를 춤에 응용하는 등 택견이 가지고 있는 무용적 춤사위가 종종 활용되고 있다.

택견의 무용적 춤사위를 강한 비트와 힙합의 음악을 중시하는 비보잉에 택견의 옷을 입히면서 택견비보잉으로 재탄생해 이번 공연이 사뭇 기대된다.

택견비보잉 '천무'는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날 공연의 시작은 시립택견단이 '택견의 알림'을 주제로 택견 공연을 보여주고, 전국 최고의 사물놀이팀 광개토사물놀이를 통해 '국악과 비보이의 만남'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는 비보이, 힙합, 마샬아츠, 탭댄스, 타악과 화려한 텀블링으로 구성된 또따른 비보이팀 '케이리듬'이 함께하며, 한국의 비트박스 챔피언 '윙'과 '헬케이'가 비보이와의 또다른 콜라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