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학교 CCTV 253대 모니터링으로 안전 강화

▲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초등학교 CCTV 실시간 상황관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68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 1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23개 초등학교에서 설치 운영하는 CCTV 253대를 도시안전통합센터로 연결해 실시간 관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학교 주변 및 내부 CCTV를 통합 관제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동 동선 확인 및 위치조회 등을 하게 된다.

또 학교 CCTV를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상황을 지켜보며 등·하굣길, 방과 후 놀이터 등 사각지역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등 안전 위협요소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11일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초등학교 CCTV관제 연계사업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완섭 시장과 각 초등학교 교장 및 관계자등 50여명은 사업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CCTV 비상벨 체험과 센터 관제실 견학을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시와 각 학교가 함께 어린이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유괴, 납치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실시간 대응하여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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