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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수산식품 해외수출 ‘탄탄대로’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제8면     승인시간 : 2017년 10월 12일 19시 24분
8월말 수출 5898만불 성과
홍성군 3028만불로 ‘최다’
조직개편·지원사업들 주효
보령서 18일 수출상담회

충남도 내 수산식품의 해외수출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가 도내 수산식품 경영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한편 해외식품박람회 참가지원, 수출상담회 개최 등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2013년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수산국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 1월 ‘1과 4팀’으로 운영되던 수산과를 ‘2과 7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수산산업과를 설치해 도내 수산식품 경영체들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과 수출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8월말 기준 도내 수산물 수출실적이 5898만 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438만 4000달러에 비해 32.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기타해조류가 3212만 7000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실적의 5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김이 1525만 7000달러(25.8%), 기타수산가공품 716만달러(12.1%), 넙치 130만 7000달러(2.2%), 미역 104만 9000달러(1.8%), 기타수산물 67만 1000달러(1.1)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수산물통조림, 어류통조림 등도 수출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군별로는 홍성군이 3028만 2000달러(51.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서천군 1453만 9000달러(24.6), 보령시 692만달러(11.7%), 태안군 18만 9000달러(7.7%), 아산시 11만 7000달러(2.3%)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주, 논산, 서산, 천안 등은 1% 미만으로 수출실적이 극히 미미했다.

이처럼 시·군별로 수출실적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해안지역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이 있지만 도내 수산식품의 주류를 이루는 김 및 김가공품 업체 등이 홍성, 보령, 서천지역에 많이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출실적을 국가별로 살펴보년 1408만달러로 23.9%를 자치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미국 1240만 9000달러(21%), 태국 706만 3000달러(12%), 홍콩 604만 1000달러(10.2%), 대만 347만 1000달러(5.9%), 일본 290만 5000달러(4.9%), 러시아 189만 7000달러(3.2%), 캐나다 183만 5000달러(3.1%), 베트남 163만 8000달러(2.8%)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세계 수산물 생산현황을 보면 1억 9578만 4000M/T규모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산물을 생산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전세계 어획량의 2%를 차지해 세계 14위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충남의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7만 2000M/T 규모로 부산, 경남, 전남, 경북에 이어 다섯번째 규모다.

한편 충남도는 도내 수산식품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3일간 보령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8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BEXCO)에 도내 6개 기업의 단체관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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