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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교통지옥 ‘청주 용암광장’ 확 바뀐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제6면     승인시간 : 2017년 10월 11일 19시 19분
청주시, 안전한 보행환경 공모 선정
21억 들여 고원식교차로 등 설치

▲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광장 일원 모습. 이 지역은 24시간 양측도로에 불법주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 대표 교통지옥이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청주지역 대표적 ‘교통지옥’으로 손꼽히는 상당구 용암동 용암광장의 보행자 환경이 개선된 테마거리로 확 바뀐다.

시는 11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18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총 20개 지자체가 신청해 서면평가를 통한 11개 지자체 선정 후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용암광장 일원은 근린상업지역으로 차선 양쪽면에 24시간 노상주차 및 불법주차가 이어져 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운전자 시야 미확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실제 이 지역은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7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해당 지역 주민·상인들은 불법주차와 교통통행 불편에 대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시는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사전 협의와 주민설명회 등 사전 준비를 거쳐왔다.

이번 공모 당선으로 시는 총 사업비 21억원(국비 6억, 시비 15억)을 투입해 용암광장 일원에 △일방통행·보행자 우선도로·보도 설치 △고원식교차로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등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내년까지 광장 내부 분수대와 운동시설, 공연무대 등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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