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추석연휴 열흘간 총 5만 5234명의 관람객(유료1442명·무료5만 3792명)이 뿌리공원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이한 뿌리공원은 야간경관조명시설과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해 연휴기간 중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대전시 가볼만한 곳’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정모 씨는 “몇년 전 뿌리공원 방문 땐 내 성씨 조형물만 찾아보고 돌아갔으나 이번엔 여러 가지 볼거리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새롭게 단장한 뿌리공원을 앞으로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공원은 대전시민과 65세이상 노인은 무료이며 타 지역 거주자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5시 이후로는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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