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개방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중구를 찾은 방문객에게 가족 간 정(情)과 자신의 뿌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뿌리공원은 올해 개장 20년을 맞이해 야간경관조명시설과 꽃 단지를 조성해 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휴기간 중 뿌리공원 내에 자리 잡은 한국족보박물관도 정상 운영됨에 따라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 특별전과 뿌리공원 20년사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조상을 생각하고 자신의 뿌리를 알아 볼 수 있도록 뿌리공원을 개방한 만큼, 가족·친지들이 함께 방문해 뜻 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