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27일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제 12대 총장인 백웅기 신임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준방 학교법인 상명학원 이사장, 우제완 전총장직무대행,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 및 각급 학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신임 백웅기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이 최근 주요 국고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특성화된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기에 총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교육 여건의 몇 가지 위협요인을 극복하고 상명대를 한 단계 도약·발전시키기 위해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교육의 질 향상에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백웅기 신임 총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95년 상명대 서울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기획처장, 입학처장, 부총장, 총장서리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또 2011년 국회 예산정책처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기획재정부 재정관리협의회 민간위원 및 국가재정운영계획 총괄,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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