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국 작품 'On the road' dtc갤러리 제공
▲ 임규보 작품 'Mountain(Pink)' dtc갤러리 제공
대전미술계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대전터미널시티㈜ ‘이구열장학재단’은 25일부터 오는 12월3일까지 대전복합터미널 內 dtc갤러리(2층 동관-서관 연결통로)에서 ‘dYap(dtc Young artist project)’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대전미술계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이구열장학재단의 중장기 후원사업이다.

전시 참여작가는 각 대학 지도교수, 큐레이터, 평론가의 추천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원생 임규보, 한영국 작가는 지난 1년여 동안 지도교수, 큐레이터와 작품활동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논의·점검하며 그 결과물을 이번 전시회에 발표한다.

대전터미널시티㈜ 이구열장학재단과 dtc갤러리 측은 “여기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1여년 동안 두 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며 독특한 예술언어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두 명의 신진작가들의 고독의 언어들”이라며 “우리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작은 성원과 진심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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