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제15회 아줌마대축제]
농수축산물 판매·행사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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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5회를 맞은 '2017 아줌마대축제(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 23일밤 특설무대에서 열린 아줌마콘서트에서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이 매력적인 노래를 선보이자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prime@cctoday.co.kr
전국 최고 수준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7 제15회 아줌마대축제(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3일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 주최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정경제의 핵심축인 아줌마들의 힘과 기를 살려주고 활력을 불어넣어 잠재된 역량을 일깨우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또 충청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수축산물의 우수성과 그 뛰어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명실상부한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로 펼쳐졌다. 특히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실속있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도시 소비자와 농산어촌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소통의 장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문화적인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수확의 계절을 맞아 신토불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한데 어우러져 수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은 ‘성공한 축제’ 이미지를 재차 다졌다.

축제에서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와 'M-club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댄스 페스티벌',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우리농수산물 천원경매'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동안 운영된 '우리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지역 각 시·군과 농협 등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송된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인기를 끌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아줌마대축제는 충청권을 넘어 전국 아줌마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충청권이 아닌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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