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이 오는 25일부터 싱가포르 등 해외로 인턴십을 떠난다.

특성화고 상업·가사 계열 학생은 싱가포르로, 공업 계열 학생은 호주로 오는 27일 출국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상업·가사 계열 13명, 공업 계열 10명 등 총 23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싱가포르 사업단은 파견되는 3개월 동안 어학연수 이수하고 약 14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현장 인턴십을 경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선진기술 습득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은 선진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술 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편, 파견 대상 학생들은 해외 인턴십을 위해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에서 2주간의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충주에서 2박 3일간의 인성캠프를 실시해 언어 및 안전교육 등 기초교육을 이수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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