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서 주전을 대거 뺐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서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1루수), 야스마니 그란달(포수), 커티스 그랜더슨(외야수) 등 주전들을 제외했다.

이들을 대신해 로건 포사이드(3루수), 카일 파머(1루수), 오스틴 반스(포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좌익수)가 선발 출전한다.

반스와 호흡을 맞추는 류현진은 시즌 6승에 4번째로 도전한다. 등판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합류 여부도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고르키스 에르난데스(우타자·좌익수)∼조 패닉(좌타자·2루수)∼디나드 스팬(좌타자·중견수)∼버스터 포지(우타자·포수)∼헌터 펜스(우타자·우익수)∼브랜던 크로퍼드(좌타자·유격수)∼켈비 톰린슨(우타자·3루수)∼라이더 존스(좌타자·1루수)∼매디슨 범가너(우타자·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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