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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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진행된 제15회 아줌마대축제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예선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대전지역 주민자치센터별로 준비한 각양각색의 공연들이 제15회 아줌마대축제장을 다채롭게 수놓았다.

23일 진행된 제15회 아줌마대축제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예선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경연대회 예선은 사물놀이를 비롯한 경기민요, 퓨전 난타, 클래식 기타, 색소폰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한 곳에 모여 어울림의 한마당이 됐다.

16개 동아리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서로의 공연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함께 리듬을 타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참여 동아리들은 전문 공연단에 버금가는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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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요 아리랑부터 인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선곡과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무대 의상은 아줌마대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예선은 중·장년층을 비롯해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 관람객, 젊은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짜여졌다.

치열한 예선 심사 결과 예선에 참여한 16개 동아리 모두가 24일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얻었다.

심사를 맡은 김상균 다트기획 대표는 “그동안 심사를 하면서 이렇게 어려운 심사는 처음이었다”며 “참가팀 모두가 실력이 출중해 본선에서 다시 한번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는데 심사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본선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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