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날린 착한 경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무색하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인 1000원 경매에는 칠갑산 표고버섯(시가 1만 8000원), 유정란(시가 9000원), 서산육쪽마을(시가 4만 5000원), 백세밀 우리밀 선물세트(시가 3만원) 등 다양한 농산물들이 진열됐다.
전문 MC의 맛깔난 진행 아래 아줌마들은 1000원 단위로 경매가를 외치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렸다.
냄비, 포도, 상품권까지 경매품을 한 아름 안은 아줌마들의 표정에는 풍성함이 가득했다.
무엇보다 친환경 원목기업 인아트의 어린이용 원목 의자와 커피 테이블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경매품에 안심한우 토바우 선물세트 교환권과 백화점 상품권이 더해지면서 경매의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기도 했다.
우리 농산물 1000원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참가부스에 일부 지급되고 차액은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계획이다.
한편 우리 농산물 1000원 경매는 23·24일에도 행사장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