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짠돌이' 김생민이 'SNL코리아'까지 접수한다.

tvN은 "23일 밤 10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코리아9'에 최근 전성기를 달리는 김생민이 호스트로 나서 '짠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김생민은 특히 '짠남자' 코너에서 절약이 몸에 밴 모습을 재치있게 보여주며 절약 비결과 웃음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린고비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절약하는 김생민을 보고 한눈에 반하는 크루 혜정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생민은 '연예계 대표 알뜰맨' 이미지를 살려 팟캐스트 방송 '김생민의 영수증'을 진행, 청취자들의 영수증 내역을 날카롭게 분석해주면서 인기를 얻었다.

권성욱 PD는 "베테랑 방송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열정적으로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해준 김생민 씨에게 고맙다"며 "김생민 편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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