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2-대전-17회 아줌마축제 김장담.jpg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5회 아줌마대축제(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의 서막이 열렸다.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농협충남지역본부 등이 후원하는 아줌마대축제는 충청권의 다양한 청정 농특산물과 아줌마를 위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정경제의 중심인 아줌마들에게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의 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캠프가 될 이번 축제는 저렴하고 실속있는 농수산물 직거래와 경품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막식에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아줌마대축제는 충청권을 넘어 전국 아줌마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아줌마들이 국가원동력이 돼 가정이 더욱 행보해질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는 비전과 가치를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은 "친환경 우리 농수축산물을 많이 구매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은 "특성있게 마련된 행사인만큼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아줌마대축제 첫 날 개막 특별 이벤트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는 초청 내빈인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한현택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송성철 대전중앙청과 회장, 유찬형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안병서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등 30여명의 각계각층 내빈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함께 김치를 버무렸다.

오후에는 행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농수산물 1000원 경매' 등을 비롯해 판타스틱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아줌마들을 위해 M-club 회원들이 참여하는 다이어트 댄스 페스티벌이 마련되며, 전통혼례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23일 저녁 6시30분부터 인기가수 남진, 지중해, 전지연 등이 출연하는 아줌마축제 열린콘서트 1부 행사가 진행돼 청명한 가을정취 속에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줌마대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총 32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은 물론 가수 김장훈과 뮤지컬배우 최정원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줌마 열린콘서트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아줌마대축제에는 행사 기간 내내 우리농수산물 경매가 진행되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행운권 추첨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상설행사로 충청권 시·군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직거래장터와 토바우 직거래 및 즉석구이, 먹거리 및 풍물장터 등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값싸고 질좋은 농산물을 공급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