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ITU 텔레콤월드’ 참가, 인체통신 등 13개 기술 선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분야 올림픽인 'ITU 텔레콤 월드 2017'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을 위한 최신 ICT를 일반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ETRI는 한국관 부스 전면에 위치, 연구원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인 'IDX 전략'을 일반에 공개한다. IDX 전략이란 ‘전 산업과 공공영역에 디지털화·지능화를 통해 국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변화시키는 전략’을 말한다.

ETRI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IDX전략의 세부 실행방안으로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 소재부품존으로 구분해 다가올 미래 사회의 모습을 구현했다.

전시는 핵심 13개 기술을 선정했으며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인 ‘징(Zing)’, 대화를 통해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지니튜터’, 자율주행차 핵심 프로세서인 ‘알데바란’, 인체통신 등이다.

IDX 전략 중심으로 기획된 공간에 각 기술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만들었으며 전시회 참가자들이 연구개발성과물을 직접 체험 가능토록 구성했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인 IDX전략을 널리 알리고 최신 ICT를 선보여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ETRI의 앞선 R&D 기술력과 전략이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