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세명기업사 회장
매년 설날·추석 이웃사랑 나눔실천
올해도 부여군에 쌀 1700포 기탁

▲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위치한 세명기업사(회장 김태용)가 21일 쌀10㎏ 1700포(3060만원 상당)를 부여군에 기탁했다. 부여군 제공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위치한 세명기업사(회장 김태용)가 21일 쌀10㎏ 1700포(3060만원 상당)를 부여군에 기탁했다.

김태용 회장은 지난 2010년 한가위를 시작으로 설명절과 함께 매년 2회에 걸쳐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사회에 꼭 필요한 정직한 기업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올해에도 쌀10㎏ 1700포를 기탁했다. 그간 9년 동안 쌀 1만8900포(3억7211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어 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껴 2012년 12월 충남영석장학회를 설립,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숨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부여군 관내 학생 537명에게 6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지역의 우수한 자질을 가진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3세대 골프로 불리는 마레트 골프장을 충남에서 최초로 부여 효공원에 개장하는데 필요한 금액 4000만원을 기부했다.

개인고액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 회장은 충남에선 최초로 아들과 며느리, 손자까지 아너 회원으로 가입시켜 기부명문가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지역의 기부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군은 이번 기증받은 쌀을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김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 할 계획이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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