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엑스포 개막식에는 어떤 인사들이 참석할까.’

22일 오후 3시 열리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식에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제천시와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치사를 대독한다. 2010년 첫 행사 때에는 중앙부처 담당자만 참석했지만 올해에는 장관이 직접 방문한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세균 국회의장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오제세·이종걸·권석창 국회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신준식 대한한방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송하진 전북지사와 제종길 안산시장, 최성 고양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등 10여 개 국내 자매결연도시에서도 참석한다. 국외 여러 나라에서도 각 나라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를 빛낸다. 중국 헤이룽장성과 후베이성, 펑저우시, 위린시, 베트남 닌빈시, 대만 화롄현, 필리핀 벵겟주와 산페드로시 등에서 정부 대표자와 기업체가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한인회장, 동중부한인협회, 워싱턴 미주한인재단가 미국 아리랑유니버스티 등에서도 온다.

시 관계자는 “2010년 엑스포가 한방도시 제천을 알리는 전시 위주 행사였다면 올해는 전시와 함께 한방바이오 기업의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무역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 엑스포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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