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청주KYC는 21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에서 '사람이 머무는 공간, 삶이 머무는 공간 家(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층 취업 불안정 및 저소득으로 인한 주거 빈곤, 주거불안정 현상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충북의 청년주거정책과 타 지역 사례를 검토해 추후 정책 방향성에 대한 논의와 실천적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은 “취약한 주거환경과 주거문화의 불균형은 청년들의 미래를 더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며 “충북지역 39세 미만의 5만 7346명이 1인 주거 등의 형태를 보이고 있고 청년층의 대출이 평균 4000만원에 육박함에도 지역에서는 청년주거실태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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