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34개교 강연 예정
학생들에 꿈·도전정신 전파

▲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승진 선장은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도전에 나이는 없다-도전의 반복, 그것이 곧 인생’이란 주제로 도내 34개교 7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무기항·무원조·무동력 요트' 세계 일주로 유명한 김승진 선장이 충남도내 학생들이게 꿈과 도전정신을 전한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선장은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도전에 나이는 없다-도전의 반복, 그것이 곧 인생’이란 주제로 도내 34개교 7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선장은 이번 강연에서 요트 세계일주 당시 생사의 기로에 섰던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며, 고난을 넘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삶의 자세를 학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27차례에 걸친 강연 중 3회는 당진 왜목에 위치한 김승진 선장 홍보관에서 진행해 학생들이 요트 승선 체험 등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꿈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김 선장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해양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진 선장은 2014년 10월 19일부터 210일 간 4만 2000㎞에 달하는 '희망항해'를 마치고 2015년 5월 16일 당진 왜목항에 입항, 국내 최초 단독 무기항 요트 세계일주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 '신 대항해 시대'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15일 크로아티아를 출발, 261일 동안 14개국 26개 항구 3만 1745㎞를 돌아 지난 1일 당진 왜목항에 입항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