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봉 의원은 20일 세종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년 3개월여간의 무소속 의정활동을 매듭짓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2대 시의회 임기를 9개월 남겨두고 복당을 선택한 것이다.
김 의원은 최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관심을 모았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고준일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이 이날 김 의원의 복당 선언에대해 환영 입장을 표시했다. 김 의원의 복당으로 세종시의원 15명 중 9명이 민주당 소속이 됐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