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로봇센터 등 찾아

대전시의회 상임위원회들은 제233회 임시회 일환으로 20일 각 소관 지역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문학)는 이날 대전 스튜디오 큐브를 방문해 시설현황을 보고받고 대전시로부터 30년간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건립된 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로봇센터와 무인항공기 제조업체인 유콘시스템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술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방문한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도매시장 내 청과·수산 조합장 등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박희진)도 이날 자원순환단지(바이오에너지센터 및 환경에너지종합타운)를 방문해 사업 대상지 점검 및 현장 브리핑 등을 청취하고 자원순환사업은 대전을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드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전국 제일의 모범이 되는 자원순환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병철)는 대전내동중학교와 대전가원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내동중에 대해 인조잔디 운동장과 급식실 리모델링 등으로 교육환경이 개선됐지만 시청각실 리모델링 등 추가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가원학교에 대해서는 학생과밀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에 교실증축 예산을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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