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소재한 ㈜예소담의 김치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한 제6회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치품평회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촉진, 우수브랜드를 선발·육성하는 대회로 김치산업진흥법에 따라 2012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품질평가, 위생평가, 안전성 검사 등의 심사가 이뤄지는 이번 품평회에는 배추김치, 깍두기, 갓김치 등 전국의 유명 김치업체 31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예소담은 2012년(동상), 2015년(우수), 지난해(최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최종 2위)에 선정됐다.

예소담의 김치는 상당구 미원면에서 생산되는 배추의 60%를 계약재배해 원료를 조달하는 등 100% 국내배추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국산원료를 사용해 학교·군부대 등 납품, 일반소비자 50명이 평가하는 품질(외관, 맛, 기호도)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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