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가운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금산의 고려인삼이 아줌마 축제를 통해 충청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일교차가 심한 금산지역은 인삼재배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인삼 중 월등한 약효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산인삼은 각종 질병의 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사포닌을 비롯해 피로회복과 두뇌개선 작용 성분이 높다. 또 강장효과, 항암효과,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금산군은 2017 금산 세계인삼엑스포(9월 22일~10월 23일) 성공개최에 앞서 대전·충청지역 소비자들에게 각종 인삼제품들을 미리 선보이기 위해 아줌마 축제에 나서게 됐다.

이번 아줌마축제에는 금산인삼을 비롯해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인삼정과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삼을 바삭하게 튀겨 쓴맛을 없앤 인삼튀김과 쌀과 인삼으로 빚은 인삼막걸리의 조화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 금산지역에서 생산된 고추, 마늘, 콩 등 청정 농산물과 홍삼으로 만든 약과·사탕·젤리 등 맛도 좋고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인삼 가공품이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금산=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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