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멜론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멜론 재배 규모는 200ha, 108억원 규모로 전국점유율의 13% 가량을 차지한다.

부여는 금강이라는 큰 수원을 갖춘 도시로서 전국 평균 일조량이 커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굿뜨래 멜론은 부여군을 대표하는 10味의 한 품목으로 주로 굵은 네트계열의 멜론이 주로 재배되며 모양이 균일하고 네트가 굵고 조밀하여 그 당도가 높다.

멜론은 꼭지의 모양이 T자로 곧게 자라있고 네트가 빼곡이 자리하며 꼭지가 시들지 않고 빛깔과 윤기가 뚜렷한 것을 특품으로 치는데 굿뜨래 멜론은 특품으로서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올해 7월 부여군은 멜론을 포함한 4개 품목의 굿뜨래 프리미엄급 매뉴얼 개발을 완료하여 올 가을부터 프리미엄급 멜론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멜론은 기존 13브릭 이상의 당도 기준을 15브릭으로 상향, 당도를 포함한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소비자들의 높아진 품질요구를 반영하여 출시된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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