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맛깔젓은 요즘 건강식에 맞게 저 염도로 담가, -5~5℃의 온도로 토굴이나 저온창고에서 100일 이상의 숙성기간을 둔다.

이런 이유로 다른 지역보다 덜 짜면서, 담백하고 맛깔스러운 강경 젓갈만의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

전남 신안 등 전국에서 제일 좋은 원료로만 사용하는 강경맛깔젓은 그 맛이 최고로 김치의 원료와 조미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현대화된 대형 냉장 자동위생처리 숙성 발효된 맛깔젓은 옛 명성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강경맛깔젓의 또 다른 인기비결은 다름 아닌 '덤 문화'. 조금만 더 달라고 흥정하지 않아도, 이미 주인장은 한 국자 넘치게 한 웅큼 더 떠서 담아준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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