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미래지역발전을 책임질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정책자문단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19일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김석환 군수, 하광학 부군수, 각 국·과장, 담당관과 3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새정부 국정기조에 발맞춰 홍성의 미래지역발전을 책임질 주요현안의 발전전략을 조기에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단국대 조명래 교수는 ‘홍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방안’을, 충남발전연구원 오용준 박사는 ‘내포신도시 신성장 거점육성방안’을, 한서대 배정환 교수는 ‘새정부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홍성군 대응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이날 정책토론회 주제는 특히 내포신도시의 신산업 성장을 통한 명품도시화, 원도심의 경쟁력 확충방안, 새정부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홍성군 대응방안 등 지역주요현안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귀추가 주목됐다.

각각의 주제 발표후에는 군정자문단 일부 위원이 주제별 2명씩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김석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새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은 지역의 자율성에 기반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군 실정에 맞는 미래성장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도와 힘을 모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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