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0여개 과학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은 18~19일 양일간 전국 130여개 과학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과학관인 한마음대회’를 부여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모든 과학관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행사다. 한국과학관협회(회장 양성광)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국 과학관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을 3개 기관의 운영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은 물론 전국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 본선대회 및 시상식, 과학관 상생발전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 및 발표,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7~8월 전국 과학관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6개 기관(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 기관)을 선정한데 이어 전국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 예선대회도 진행, 12명(본선 진출자 3인, 장려상 9인)을 선정했다. 또 전문해설 경연대회 본선진출자 3인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본선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1인)과 우수상(2인)을 가리게 된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국·공·사립 과학관 관계자들이 서로의 고민과 해결책, 아이디어 등을 공유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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