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체육 부문에 권해경씨, 지역개발 이양규·봉사 안광념씨

13.jpg
서천군은 새서천대상 수상자를 선정, 오는 29일 제56회 군민의날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박여종 부군수를 비롯한 조순희 문화원장 등 각계 각 분야 심사위원 16명은 심의와 투표를 거쳐 권해경(45)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겸 지휘자(교육문화체육 부문)와 이양규(56) 서천읍 주민자치위원장(지역개발 부문), 안광념(56) 씨(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권 지휘자는 2005년 서천군 음악인들을 모집해 연주팀을 구성, 서천군민을 위한 문화예술분야에 앞장서 활동했고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를 조직해 2010년 금난새 지휘자 초청 창단연주회를 개최하는 한편 서천지명탄생 600주년 기념에 유라시안오케스트라와 각 지방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서천군민에게 다양한 공연의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씨는 서천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서천초 담벼락에서 벽화그리기사업을 추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락멀 명품화거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에 구몬초 화분을 설치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 도심 시멘트 보드블럭을 친환경 칼라 투수콘으로 교체하고 소공원, 산책로, 자전거도로, 공용주차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 실명제 명패 부착사업을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사업을 발굴 기획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씨는 2006년 판교면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부임해 여성으로서 섬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불우한 이웃과 결손가정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했고 2008년부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어려운 48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쌀,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여성대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