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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창수 대전시당 사무처장, 윤미경 세종시당 사무처장, 조철희 충남도당 사무처장, 봉종근 충북도당 사무처장
자유한국당이 본격적인 지방선거 돌입에 앞서 13일 전국 시·도당 사무처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충청권 4개 시·도당 사무처장도 새롭게 임명했다.

우선 대전시당 사무처장은 조창수(44) 서울시당 사무부처장이 맡았다. 조 신임 사무처장은 대전 출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 고고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전시당에서 정당 생활을 시작해 중앙당 대변인 행정실 자료분석팀장, 원내행정국 의사팀장·운영팀장 등 요직을 두루거쳤다.

세종시당 사무처장에는 윤미경(49) 전 국회 정책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윤 신임 사무처장은 춘천여고와 강원대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새누리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강원도당 사무부처장, 한나라당 강원도당 여성부장, 17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충북도당 사무처장에는 봉종근(53) 전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충북 진천 출신인 봉 신임 사무처장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도당 조직과장을 거쳐 경기도당 사무처장, 당대표 보좌역 등을 역임했다.

충남도당 사무차장에는 조철희(44) 중앙당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조 신임 사무처장은 대전 한밭고와 충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2000년 한국당(당시 한나라당) 사무처당직자 공채 6기로 입사한 이후 새누리당 충남도당 사무처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새누리당 청년국장,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정책보좌관, 한나라당 디지털팀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실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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