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감바 오사카의 차기 감독 후보로 포함됐다"라며 "이번 시즌이 마지막인 하세가와 겐타 감독과 비교해서 충분히 실적이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고 전했다.
감바 오사카는 2014년 하세가와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정규리그·컵대회·일왕배)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구단은 올해 계약이 끝나는 하세가와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토니뉴 세레주 감독이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손꼽히고 있지만 홍명보 감독 역시 일본에서 4년 넘게 현역 생활을 하면서 일본 축구 분위기에 익숙하다는 게 장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