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올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자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11일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수능 응시원서 접수자는 총 5만 4755명으로 지난해 5만 5420명보다 665명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은 수능 접수자는 1만 8870명으로 지난해 보다 809명이 줄었다.

남학생은 지난해 보다 270명이 감소한 9756명, 여학생은 539명이 줄은 9114명이었다.

졸업 예정자는 932명이 감소한 1만 4768명이었으나 졸업생은 124명이 증가한 3709명이 접수했다.

세종은 전년대비 32.74%(580명) 증가한 2351명이 접수했다. 재학생 1859명(79%), 졸업생 409명(17%), 검정 83명(3.5%)으로 구분된다. 접수인원 중 남자는 1147명(49%) 여자는 1204(51%)명이다.

충남은 접수인원 1만 8812명 중 남자는 9400명, 여자는 9412명이며 그 중 재학생은 1만 5766명(83.8%), 졸업생은 2596명(13.8%), 검정고시 및 기타가 450명(2.4%)을 차지했다.

지난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자가 1만 8743명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소폭 상승했다.

충북은 수능 원서접수 마감 결과 1만 4722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만 5227명보다 505명 감소한 수치다. 남녀별로는 남학생 7403명으로 50.3%, 여학생 7319명으로 49.7%를 차지해 전년도 남학생 7710명(50.6%) 보다 307명이 감소하고 여학생은 7319명(49.7%)로 전년도 7517명(49.4%) 보다 198명이 줄어들었다.

한편 올 수능은 오는 11월 16일 실시되고 성적표는 12월 6일 통지될 예정이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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