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교류·소통 강조

권선택 대전시장은 10일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APCS)’가 아·태지역 도시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개막식 및 환영만찬을 통해 “아·태지역 도시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가 대전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1996년 브리즈번시에서 창시한 APCS는 아·태지역 도시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권 시장은 “오늘부터 4일간 ‘아·태지역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폭 넓은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아·태지역 도시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과학과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서의 대전도 소개하며 멋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권 시장은 “대전은 과학도시로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 등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대한민국의 실리콘벨리로 불리고 있으며 최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 분야에서도 선도하는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아·태도시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를 해왔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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