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D프린터 특화 ‘EM동아리’
올림피아드·발명대회 수상경력 다수

EM동아리는 제4차산업혁명이라는 미래 변화에 대응키 위한 능력을 키우는 동아리다.

방과후에 함께 즐기면서 새로운 기술을 자기주도적으로 배우고 있다. 이 동아리는 처음에 선배들의 로봇경진대회를 중심으로 움직였으나 2015년부터 대회 자체가 줄어들면서 3D프린터 활용 쪽으로 연구하게 됐다.

주요 배움 활동으로는 기계분야(설계와 모델링, 기계가공), 전자분야(전자기기, 회로, 자동화) 이론과 실습 그리고 3D프린터의 모든 것을 손수 제작해 작동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전자기계 분야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게 동아리 측의 설명이다. 이것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국발명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창의력대회, 발명대회 등 도전과 타 고등학교와 기술 교류전을 하고 있다. 수상 경력도 다채롭다.

최근에는 ‘2016 제1회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창의력 팀대항전’에서 특별상과 금상, 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2016 청소년 미래 상상기술대전 금상 △2017년 제2회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창의력 팀대항전 특별상, 은상, 동상 △제2회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발명왕중왕전 은상, 동상 △제7회 대전발명경진대회 대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2017 청소년 미래 상상기술대전 본선에 진출해 대회를 준비 중이다.

동아리에 소속된 한 학생은 “전자기계의 흥미와 3D프린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EM동아리에 들어가게 됐고 선후배간의 친목과 배움을 통해 재미있는 기술을 배우고 있다”며 “3D프린터를 통해 설계도니 제품을 직접 만들었을 때와 다른 고교 동아리학생들과 동아리 활동 교류전을 통해 다른 학생들 아이디어와 기술을 배울 때 뿌듯하다.

그리고 국내에서 전시회 및 대회에 나가 수상할 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동기유발에 초점을 맞추고 학생들을 지도 중이다.

배은식 교사는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을 하도록 하는 동기유발이 가장 중요하며 노력만이 아니고 방법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쪽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학생들에 살아있는 꿈이 이뤄진다는 확신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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