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전국투어의 하반기 공연에 나선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가 8일 경산을 시작으로 부산, 용인, 수원, 대전, 광주 등 12개 도시에서 '2017 씨어터 이문세'의 하반기 투어를 펼친다고 밝혔다.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상반기에 서울, 전주, 천안, 진주, 청주 등지에서 총 2만5천여 관객을 만났으며 전회 '퍼펙트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한 이 공연은 화려한 무대 세트와 조명, 영상을 바탕으로 콘서트와 뮤지컬, 드라마, 현대무용 등의 요소를 담아내 호평받았다.

특히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 그의 명곡들이 세대를 아우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국내에서 브랜드 공연 시대를 이끈 이문세는 그간 '독창회', '붉은 노을', '대한민국 이문세'란 브랜드로 명곡을 들려주며 탄탄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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