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신소재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가 지난 7월 '2017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와 8월에 열린 '2017년 제4회 6차 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에서 은상과 아이디어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소재공학과 4학년 이상은(24)과 3학년 박원기(26) 학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각각 대전대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NEOSOL'과 'NEOFOOD'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 '3D 프린터 유해가스 흡입 및 정화기'라는 아이템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국방과학연구소장상과 국방과학연구소 기술이전 시 특전 부여 및 스타트업 분야 CEO네트워킹 제공 등 특전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박원기 학생은 "평소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보니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그것이 이번 경진대회 수상에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창업이 단순한 취업의 대안이 아닌 하나의 진로체계로 자리 잡아 나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8월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2017년 제4회 6차 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에선 'IoT 센서기술 활용 자동 식용곤충 사육기'에 대한 아이템을 통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상은 학생은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대외 경진대회 뿐 아니라 LINC+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량을 쌓아나갈 것"이라며 "뜻 맞는 친구들과 시작한 뜻깊은 일에 얻은 좋은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창업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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