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일 충남지역의 가뭄피해를 조사하고 항구적 가뭄대책을 수립하는 것을 골자로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가뭄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가뭄에 취약한 충남지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물관리일원화가 될 경우 통합된 부처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 및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도와 국토부는 최근 가뭄으로 인한 충남지역 피해를 조사하고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항구적 대책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6억 원(국토부 4억 원, 충남도 2억 원)의 연구용역도 올해 안에 공동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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