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층버스를 도입한다.

7일 시는 2019년 ‘대전방문의 해’ 추진을 앞두고 오픈형 2층버스 2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25일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 692명 가운데 452명(65%)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입을 결정해 차량제작비, 승강장 설치 등 총 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연간 운영비는 3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위탁운영하며 인건비, 유류비, 차량수리비 등은 추후 별도 분석할 예정이다.

도심순환형(휴일)과 테마형(평일)로 구분해 운행하며 내년 차량제작 및 부대시설 설치 이후 운영협약을 체결한 뒤 2019년 시범운행 할 방침이다. 우승제 시 관광진흥과장은 “2층 버스 도입으로 지역의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객를 기대한다”며 “또 일자리 창출과 식사, 쇼핑, 숙박 등 지역경제유발 효과까지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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