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다 10%↑

대전 유성구는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7900원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7530원)과 비교해 4.9% 높고, 올해 생활임금 (7180원)보다 10% 상승한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65만 1100원(7900원×209시간)으로 내년 최저임금보다 월 7만 7330원, 올해 생활임금보다 15만 480원이 많다.

유성구 생활임금위원회는 2016년 근로자 평균임금의 53%인 150만 4050원에 적용시기를 고려해 2017년과 2018년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반영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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