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진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
[투데이춘추]

세계 추세와 비슷하듯이 우리나라에도 이제 고령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변화하는 추세속에서 의학의 발달과 각종 여러 시설 및 문화의 발전으로 인하여 삶의 질이 높아지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고령화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이러한 인구 고령화 추세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 정책도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 방식이 요구되고 있는데 지금 자식들이 뒷바라지 하면서 부모 섬기느라 젊은 시절 모두 보내고 미래를 대비하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빈곤 속에 살아가고 있는 점이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핵가족화 등으로 부모를 모시지 않으려는 사회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소외되어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많은 게 현실이고 이와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어른들에 대한 각종 사회안전망 및 치안문제가 급속도로 떠오르고 있는 점도 현실이다.

이러한 부분들로 보면 고령화로 접어들고 있는 현실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치안 독거노인 등 보호를 통한 따뜻한 경찰상 확립, 지역사회 협력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감성치안 등 각종 치안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러한 정책이 한순간에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역단체 및 각종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는 이미 약 10년전 부터 고령화 추세로 인하여 각종 복지 정책 및 노인사회활동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이 실현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도 이제 고령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을 각종 정책 결정자 들이 적극적인 대책 및 각종 의견들을 수렴하여 100세 시대에 맞은 치안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은 어르신들에게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자신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며 나 또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 마찬가지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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