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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t전에서도 최진행, 로사리오, 박정진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한화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은 경기전 기자들과 만나 “kt와의 경기에 최진행이 선발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최진행이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며 “1군 엔트리에서 뺄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SK전에서 사구 부상당한 로사리오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로사리오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공을 맞은 부위는 괜찮지만 그 앞쪽 부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대행은 “이성렬이 1군에 올라와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로사리오까지 타선에 있었으면 타선의 무게감이 달랐을 것”이라며 로사리오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정진에 대해선 이 감독대행은 “박정진이 어깨가 무겁다고해 출전이 불가능하다”며 “선수가 않좋다고 하는데 무리해서 경기에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31일 kt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비야누에바에 대해서는 “지난 kt전에 선발등판해 1이닝 6피안타 4실점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잘던져 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30일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 호투를 한 김재영에 대해선 “정말 잘 던져줬다”며 “LG전만이 아니라 타팀과 경기를 할 때도 잘 던질 것” 이라며 김재영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내달 1일부터 시행하는 확대 엔트리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투수는 박상원·김경태 타자는 정현석·최윤석·강상원을 1군에 불렀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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