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무는 공군의 F-15K 4대가 무게 1톤의 폭탄(MK-84) 8발을 투하해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킴으로써, 유사시 敵지도부를 초토화하는 공군의 대응능력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이번 공격편대군 실무장 폭격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신속하게 이뤄져,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 시 즉각 대량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우리 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현장에서 폭격임무를 직접 지휘한 임무편대장 이국노 소령(공51기)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우리 공군의 강력한 타격능력으로 북한 정권지도부를 섬멸하겠다"고 천명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