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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화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은 29일 경기전 기자들과 만나 “LG와의 경기에서 이성렬, 송광민이 선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아침에 2군 감독에게 두 선수의 몸 상태가 괜찮다는 연락을 받아 1군으로 올리게 됐다”며 “이성렬은 2군에서 4경기 정도를 치뤘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SK전에서 사구 부상을 입은 이용규와 로사리오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훈련 때 이용규 몸 상태를 체크했고 본인도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 이날 선발로 나서게 됐다”며 선발 출전 이유를 말했다.

로사리오는 2~3일 지난 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대행은 “단순 타박상인데 아직 붓기가 남아 있다”며 “복귀까지 2~3일 정도 걸릴 것”이라 예상했다.

내달 1일 확대 엔트리 시행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여러가지를 고려해 2군 선수들을 1군에 올릴 것”이라며 “상황을 봐서 김민우를 1군에 부를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해 오랫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김민우 선수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경기에는 선발로 출전 하는 김재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종아리에 타구를 맞아 1이닝만 던지고 강판된 비야누에바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 감독대행은 “비야누에바는 31일 kt전에 선발 출전한다”며 “비야누에바 부상 때문에 김재영이 선발로 나게 됐는데 마치 LG전에 일부로 맞춘거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SK와의 경기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우리 팀 부상으로 많은 선수가 빠져 SK 입장에서 편하게 경기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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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 30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날씨가 좋아 경기를 하기 안성맞춤이다. 사진=이심건 기자
경기 시작 40분 전, 1루에서 경기를 기다리는 한화 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이심건 기자
경기 시작 40분 전 3루에 앉은 LG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이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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