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벌라이온스 영동서 봉사
뉴영동·감고을클럽 참여 주민호평

▲ 지난 27일 청주 한벌MJF라이온스클럽과 뉴영동클럽, 영동 감고을클럽 회원들이 영동군민들을 대상으로 종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주 한벌MJF라이온스클럽 제공
청주 한벌MJF라이온스클럽과 뉴영동클럽, 영동 감고을클럽이 지난 27일 영동군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콜라보 종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벌클럽 회원들은 내과, 소아과, 외과, 안과, 한방과, 치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분야에 대한 의료진 30여 명을 구성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의료봉사 외에도 법률상담, 미용서비스, 돋보기 안경 봉사, 세무상담, 지적상담 등 전문인력이 투입돼 지역민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행사에서 뉴영동클럽은 현지 환자이송과 행정, 환자 안내 등을, 여성으로 구성된 감고을클럽에서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음식 등을 제공했다.

특히 지역내 불우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과 복지시설등을 방문해 금일봉과 위문품 전달 등으로 참봉사에 대한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눈 뜻깊은 종합의료봉사가 펼쳐졌다.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등 많은 기관장들이 격려차 참석해 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진성배 청주 한벌클럽 회장은 “창립때 장기계획으로 해마다 부족한 의료서비스 영역인 농촌 및 오지 등을 찾아 면 단위 클럽과 공동으로 종합의료봉사를 하겠다는 계획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을 찾아 적재적소에 도움을 손길을 내미는 모범 클럽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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