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숲길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덕구 숲길 관리방안 비전을 확정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명품 숲길을 목표로 기본정책을 수립했다.

또 내년부터 2027년까지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해 세부적으로 △DB구축 △숲길관리 범위 조정 △안전체계 정비 △대덕구 숲길 공사 기준금액 △테마숲길 등에 대한 세부적 기준을 제시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테마숲길과 관련해 내려가기 좋은 길, 꽃 테마길, 건강길, 대덕문화길 등 주변 생태·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등산로 정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 숲길은 120㎞가량이며 올해 6억원을 투입해 계족산 등에 등산로 정비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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