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종사자 힐링지원 사업. 대전복지재단 제공
대전복지재단이 힐링 및 심리지원사업을 운영해 관심을 받고 있다. 폭력 및 인권침행에 노출된 사회복지종사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예방을 통한 시민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28일 복지재단에 따르면 ‘2017년 힐링 및 심리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힐링 및 심리지원사업은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힐링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복지재단은 분야별 전문가 5명 정도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위원회는 사회복지종사자 힐링 및 심리지원사업 방향 정립, 사업전반 자문, 강사·전문기관 선정, 프로그램 내용 자문, 점검 및 평가 등을 진행한다.

사회복지종사자 힐링지원사업으로 ‘마음의 보약’과 ‘마음의 반창고’가 운영된다. ‘마음의 보약’은 3~12월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3개 분야에 걸쳐 총 15회로 운영 될 계획이다. 3개의 분야는 맞춤형 힐링(선택형), 맞춤형 힐링(공모형), 힐링캠프로 구성됐다. 맞춤형 힐링(선택형)은 9회에 걸쳐 진해되며 회당 15~25명 정도가 참여한다.

1개 이상의 기관·단체·시설이 연합해 선착순으로 신청하고 흙, 숲, 영화, 명상, 독서 등 재단에서 마련한 프로그램 중 신청기관 하나를 선택해 진행한다. 맞춤형 힐링(선택형)은 복지재단 예산에서 집행된다. 맞춤형 힐링(공모형)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15~25명이 정도가 참여한다. 2~3개 이상 기관·단체·시설이 연합해 신청하면 심사해 선정한다.

힐링캠프는 2회 진행하고 회당 30~40명 정도가 참여한다. 1박 2일 워크숍 형태로 운영되며 개인이 신청하고 선착순 모집이다. ‘마음의 반창고’는 3~12월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심리상담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운영절차는 온라인으로 신청서 접수 후 전문가를 선정해 초기 상담 및 사전진단을 한다. 그 후 심리지원 결정이 내려지면 서비스를 이용하고 사후진단 및 만족도조사를 한 후 종결된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힐링 및 심리지원사업의 필요성 등 인식개선을 통해 홍보를 강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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