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하나병원이 26일 몽골 노문병원과 함께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 화상진료를 했다. 청주 하나병원 제공
청주 하나병원이 도내 최초로 해외 환자와의 원격 화상 진료를 시작했다.

하나병원은 26일 몽골 노문병원과 함께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화상 진료를 통한 협진을 실시했다.

앞서, 하나병원은 지난해부터 몽골 현지의 국립외상센터병원, 노문병원 등 10여 개 병원과 협력을 맺고 몽골의사 연수 및 병원 의료진을 파견해 현지 진료와 수술을 진행했다.

하나병원은 국비 지원사업인 지역선도사업의 일환으로 하나병원과 충북대병원, 모태안여성병원 등이 컨소시엄을 맺고 원격화상진료 센터를 구축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명현 하나병원 심혈관센터장은 “내원을 통한 실질적인 의료 협진의 창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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