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교정·재료과학 등 연구 공유 … 내달부터 11월까지 잇따라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영국 왕립학회와 공동으로 기초과학 학술행사 'IBS 콘퍼런스(IBS Conference)'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유전체 교정을 비롯해 생명과학과 재료과학, 기후과학 등 분야 석학들을 초대해 국내외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협력한다.

우선 IBS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이 내달 27∼31일 제주 칼 호텔에서 'IBS 레이저 플라즈마 가속기 콘퍼런스'를 연다.

내달에는 또 중국 신경과학연구소(ION)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IBS 동아시아 신경과학 협력을 위한 콘퍼런스'와 네이처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IBS-Nature 유전체 교정 콘퍼런스'가 열린다.

동아시아 신경과학 협력을 위한 콘퍼런스는 시냅스·신경회로·행동 신경과학 등을 주제로 9월 27∼2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진행된다.

또 IBS의 입자물리학·우주론 관련 세 연구단이 공동으로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암흑광자를 탐구하는 콘퍼런스가 10월30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한다.

11월에는 '제3차 IBS-왕립학회 콘퍼런스'가 대전에서 열려 김빛내리 IBS RNA 연구단장과 리처드 캣로 왕립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올해 마지막 IBS 콘퍼런스는 'IBS 기후변화 및 인류이동 콘퍼런스'로 11월 27일부터 5일 동안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