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한수)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단기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3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이하 동일)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원이다.

지원대상은 금융기관이 대전·세종시 및 충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출한 운전자금에 한해 이뤄진다.

대출금액의 50% 이내를 우리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해당 금융기관 앞 저리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며, 금융기관 대출취급기간은 내달 4~29일이다.

한은 대정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으로 추석 자금성수기를 앞둔 기업들의 조달 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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